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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

[멜버른 7.30~8.02]트라이얼, 다시 이사, 멜버른 맛집, 카페

한국인 사장 카페 트라이얼 했던 날
최악의 트라이얼이었다.
워커들은 다 외국인들이었고 사장님도 영어로 말했는데,
레시피 조금 설명해주시곤 더이상 안알려줄테니 레시피 적혀있는 거 보면서 혼자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옆에서 팔짱끼고 아무말도 없이 지켜보는데 거의 압박면접느낌;;
당연히 처음이고 레시피가 영어로 적혀있어서 한 눈에 안들어와서 헤멨더니 굉장히 못마땅해하는 게 눈에 보였다.
일을 처음부터 빠릿하게 잘하는 사람 뽑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다른데서 트라이얼 했을 때는 하나하나 친절히 다 알려주고 잘 못해도 이해해줬던 거에 비해 태도가 너무 차이 났다.
원래 2~3시간으로 예정돼있던 트라이얼은 1시간도 안돼서 끝났고 안 좋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갔다ㅎㅎ
트라이얼 페이는 받았지만 손님으로라도 다시는 안가고 싶은 곳..

안 좋은 기분으로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간 식당
호주 와서 식욕 터져서 이 기간동안 맛집 엄청 알아보고 구글맵에 저장해뒀는데
이 날은 인도 비건식당으로 골랐다.
맛은 되게 건강한 맛이었다.
나는 채소, 야채를 좋아해서 나름 괜찮게 먹었는데, 자극적인 걸 먹고싶다면 비추
Not so hungry였나 조금 덜 담을 수 있는 메뉴로 먹어서 가성비도 좋았다.

아픈 발목 풀어줄 찜질팩
K mart에서 $10밖에 안함

뜬금 이모티콘이지만 이 시기 내 상태

매일 허둥지둥 적응하기 바쁘고 영어 알아듣고 말하기 바쁜 나날들이었다.

Staff meal  Cajun chicken salad

 

발 나간 캐리어는 떠나보내고 새 캐리어 하나 샀다. 이사를 위해..!
$124

Pho vietnam yummy

Shrine of Remembrance 주변 식당 열려있는 곳 갔는데 맛있었다.

날씨가 안좋을 때 가서 그런지 밖보다 건물 안이 더 멋있었다.

Story so far
일본인 사장(?)님이었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커피맛도 좋았음

 

Chocolate Jubliee

이거 맛있어요. Pancake parlor 가면 드셔보셔요

 

다시 이사간다... 

힘들지만 독방으로 가서 너무 좋다.

 

샴푸 캐리어에 넣었는데 다 새서 옷에 다 묻음ㅠㅠ

여긴 빨래하는 데 돈내야돼서 일부러 빨래 전 날에 다 했는데 가자마자 3달러 넣고 또 했다.

 

울월슨가 콜스에서 산 치킨커리

간단하게 먹기 좋다.

 

지금 일하는 카페 포스기

보스 부부 2분이 좋아서 계속 일하는 중.

궁뎅 넝뭉 덩럽당

덜럽분거 못참는 낭는 넝뭇 슽트렛스

 

언젠가 먹은 골드키위, 단호박 스프

분명 팬케익 일가기 전 애매한 시간에 먹었을 거다.

 

아무것도 없는 집에 이사오다 보니 새로 사야할 게 많다.

냄비, 접시, 칼, 주걱, 수세미, 고무장갑, 컵 등등 하나하나 다 샀다.

독방살려고 이렇게 투자한다 으앙,,,

 

헝그리잭스 와퍼

맛은 한국이랑 비슷한데 한국이 더 나음

여기 사람들 너무 대충 만듬